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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제페토란? 국내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알아보기

 메타버스 플랫폼 ZEPETO (제페토) 가입자가 2억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글로벌 10대 이용자 비중이 80%라고 하니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수치다. 이러한 인기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이 제한된 가운데 가상공간 속에서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실제로 미국 IT 기업 애플도 ARKit 기반 증강현실 앱 개발 도구를 출시하며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앞으로 더욱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분야임엔 틀림없다. 하지만 아직까진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해결해야 할 문제 또한 많다. 현재 대두되고 있는 문제점들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자.

 

 제페토는 네이버 자회사 SNOW에서 제작한 3D 아바타 소셜 플랫폼이다. 2018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4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가 2억 명을 돌파했으며 전체 사용자 중 90% 이상이 해외 유저라고 한다. 이렇게 단기간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비결은 뭘까? 우선 다양한 콘텐츠 덕분이다. 게임 및 SNS 기능 외에도 사진 촬영, 동영상 시청, 쇼핑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나와 닮은 캐릭터를 만들고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직접 디자인할 수도 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라는 공간에서는 내가 만든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으며 광고나 협찬 제안도 받을 수 있다. 심지어 현금 환전도 가능하다고 하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단점도 있다. 일부 국가에선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인종차별 발언이나 성희롱 등 각종 범죄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우려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 산업으로서 잠재력만큼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리가 필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