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는 싶은데 머리도 쓰고 싶은 놀이? 그럼 루미큐브!
우리나라 보드게임 카페 문화를 만든 장본인 바로 루미큐브다. 2명이서 할 수 있는 게임이고 규칙도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하지만 단순하면서도 머리를 써야 하는 전략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의외로 어려운 게임이기도 하다. 그럼 기본 룰 설명 및 플레이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게임 준비 + 앱
루미큐브는 숫자 1부터 4가지 색 (빨강, 주황, 파랑, 검정)의 타일 2세트와 조커 타일 2개로 이루어져 있다.
루미큐브는 만약 집에 루미큐브 보드게임이 없다면
핸드폰에 앱을 깔아서 할 수도 있다. 핸드폰으로 하는 것도 실제 루미큐브 규칙과 같다.
게임 진행
차례마다 자기가 가진 타일을 조합해 내려놓거나, 더미에서 타일 하나를 새로 가져와 내 받침대에 추가한다. 타일을 내려놓으려면 같은 숫자의 다른 색깔 타일이나 같은 색깔의 다른 연속된 숫자로 3개의 이상의 타일을 조합한다.
단, 최초로 타일을 내려놓을 때는 내려놓는 타일의 내려놓는 타일의 숫자 합이 30 이상이어야 하는데 이것을 '등록'이라 한다. 두 세트 이상의 조합을 내려놓아 그 합계를 30 이상으로 맞춘다.
등록 이후에는 숫자 합과 관계없이 타일 조합을 내려놓을 수 있으며, 조건이 맞는다면 기존에 내려놓은 조합에 타일을 낱개로 붙여 내려놓을 수도 있다.
그리고 기존의 조합을 해체해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타일을 내려놓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3이 4개 붙어있는 타일에서 빨간색 3을 떼어낸 후, 내가 가진 빨간색 1, 2 타일을 붙이는 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여러 개의 조합을 분해, 재조합할 수 있다.
하지만 1분이라는 제한 시간이 있으며, 조합이 완벽하게 만들어지지 않을 경우, 즉 새로 조합되지 않고 남은 타일이 생기면 벌칙으로 타일 3개를 가져가게 되니 신중해야 한다.
게임 종료
누군가 자신의 타일을 전부 내려놓고 '루미큐브'라고 외치면 즉시 게임이 끝난다.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자신이 가진 타일의 숫자 합을 마이너스 점수로 받고, 승자는 모든 사람의 마이너스 점수를 플러스 점수로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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