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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와 게임

스피드! 카트라이더 게임 소개

초등학교 때 학교 컴퓨터실에서 즐겼던 추억의 게임 카트라이더. 당시 인기 있던 레이싱 게임이었던 시티레이서아크로레이스와는 다른 재미 요소 덕분에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과 쉬운 조작법 그리고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2가지 모드 선택 가능이라는 특징도 가지고 있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었던 게임이었다. 무엇보다 시티레이서나 아크로레이스 같은 기존 레이싱 게임들은 PC 사양이 낮으면 실행조차 되지 않았지만 카트라이더는 낮은 사양에서도 무리 없이 구동되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게 되었다. 어린 시절 재밌게 했던 추억 속 게임이지만 요즘엔 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 가끔씩 유튜브 영상 댓글에서나 간간이 보일 뿐.. 정말 아쉬운 게임이다.

 

게임의 역사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쯤 출시된 넥슨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았던 국민 게임이었다. 귀여운 캐릭터와 다양한 카트 바디 및 트랙 종류 외에도 유저 간 실시간 대전 시스템 도입(아이템전), 드리프트 기능 추가 (스피드전) 등 신선한 콘텐츠 덕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200461일 오픈 베타 서비스 실시 후 7개월 만에 회원 수 1000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캐주얼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0551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2006823일 동시 접속자 22만 명 달성, 2007912일 누적 회원 수 1800만 명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081128일 중국 내 공개 서비스 개시 3주 만에 동접 5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09414일 대만 내 공개 서비스 개시 하루 만에 동접 25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던 카트라이더였지만 2010년 전후로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2년 초까지만 해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며 운영했으나 2013년부터는 사실상 방치 상태에 들어갔다. 2014년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이렇다 할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도 즐기는 유저들이 있긴 하지만 예전만큼의 명성은 사라진 지 오래다. 한때 피시방 점유율 순위 상위권을 차지했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게임인데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아마도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게 해결되는 세상이니 말이다.

 

게임소개

캐릭터와 카트를 구매하거나 획득하여서 경주하는 게임이다.

조작법은 왼쪽 귀 오른쪽 키로 나뉘고 드리프트 기능이 있다. 드리프트를 사용하면 속도는 느려지지만, 부스터 게이지가 대폭 상승한다. 또한, 부스터를 사용하면 속도가 대폭 상승한다. 기능은 속도 모드, 아이템 기능으로 나뉜다. 속도 기능은 드리프트와 건축물을 잘 사용해 빠르게 도착해야 합니다. 아이템 전은 미사일 발사, 물파리 발사, 부스터 등을 사용해 빠르게 도착해야 합니다. 카트에 따라 아이템이 변하기도 하는데 슈퍼미사일, 빨간미사일이 되고 물파리는 독물파리, 붉은 물파리, 얼음 물파리 등이 있다. 부스터는 골드 미사일, 초록 미사일이 있다. 듀토리얼과 면허증 따기, 이야기 모드, 랭킹전이 있는데 면허증 따기는 각종 트랙을 시간 내에 완주하는 것이고 이야기 기능은 이야기를 보면서 각종 트랙을 통과하는 것입니다. 랭킹전은 등급이 있는데 브론즈, 실버, 골드,플래티넘,다이아,마스터,챌린저가 있다. 멀티로 다른 사람과 경주해 점수를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