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소 게임을 즐겨하는 편인데 요즘 들어 자주 플레이하는 게임이 하나 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샌드박스형 인디게임 마인크래프다.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형식의 게임이기 때문에 원하는 대로 맵을 만들어가며 탐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블록 외에도 수많은 종류의 블록 조합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마다 다른 개성 넘치는 건축물을 만들 수 있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새로운 구조물을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다. 무엇보다 정해진 스토리나 미션 없이 오로지 자신만의 방식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나처럼 반복되고 지루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릴 적 친구 집에 놀러 가면 컴퓨터 책상 위에 항상 마인크래프트가 깔려 있었다. 그땐 그저 단순한 그래픽의 네모난 캐릭터가 움직이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예상외로 중독성이 강했다. 일단 조작법이 간단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다양한 모드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마음대로 세상을 창조한다는 매력이 컸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가상 세계에서는 뭐든지 가능하니까 말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다 보면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만 앉아 있게 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니 말 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끊을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놀이와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켓몬 고 게임의 관한 정보 (0) | 2023.01.14 |
---|---|
'고양이 숲' 게임 앱 소개 (0) | 2022.12.26 |
생존 게임 '래프트' 소개 (0) | 2022.12.25 |
우봉고 보드게임 소개 (2) | 2022.12.25 |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게임 '무한의 계단' 소개 (0) | 2022.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