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리법상 모든 차량은 운행거리 5,000km마다 혹은 12개월마다 한 번씩 정기점검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이를 지키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차계부를 활용하여 스스로 점검 및 정비를 하곤 하는데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게 바로 ‘엔진오일’이다. 그렇다면 엔진오일이란 정확히 무엇이며 어떻게 교체해야 하는 걸까? 그리고 내 차에 맞는 엔진오일 선택 방법은 무엇일까? 여기서부터는 간단한 자가정비 팁도 공유할 예정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먼저 엔진오일이란 내연기관 내부 실린더 마찰 감소 및 냉각 기능을 담당하는 윤활유다. 쉽게 말해 엔진 작동 시 발생하는 마모 현상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주기적으로 교환해주지 않으면 부품 간 마찰이 심해져 고장 위험이 높아진다. 보통 주행거리 5,000km 또는 1년 단위로 교체하는데 차종별로 권장하는 주기는 상이하므로 제조사 매뉴얼을 확인하면 된다. 만약 제때 갈지 않으면 연비 저하, 출력 부족, 소음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다음으로 오일 종류별 특징을 살펴보자. 크게 광유와 합성유로 나뉘는데 각각 장단점이 존재한다. 우선 광유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정제한 것으로 가격이 저렴한 대신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어 수명이 짧다. 반대로 합성유는 화학 공정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불순물이 적고 고온에서의 안정성이 뛰어나다. 다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브랜드 가운데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일단 기본적으로 성능 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 그러므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원한다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저가로 구매해도 무방하다. 단, 순정 규격인지 아닌지 여부는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간혹 가다 일부 업체에서 원가 절감을 위해 다른 등급의 오일을 섞어 파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가급적이면 제조일자가 최신인 걸로 고르도록 하자. 오래된 제품일수록 산화가 진행돼 품질이 떨어질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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