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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맛있게 라면끓이기

맛있게 라면끓이기

 

11살 때 라면을 잘 먹고 싶어서 처음 끓여 본 적이 있다.

요리 잘하는 사람들이 부러워 보여 아마 끓인 거 같다.

예전보단 실력이 더 많이 늘었지만, 더 잘 만들고 싶은 마음은 아직도 너무나 크다.

 

 주말 점심 메뉴로는 단연 라면이 최고다. 별다른 반찬 없이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조리 방법이 매우 간단하다. 물만 끓이면 준비 완료이기 때문에 요리 초보라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끓이려고 하면 은근히 까다로운 게 바로 라면이다. 물의 양 조절에서부터 면발 익힘 정도까지 신경 써야 할 요소들이 한둘이 아니다. 게다가 혼자 먹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혼자 먹으면 맛이 없기 마련이니까. 물론 요즘엔 편의점에서도 컵라면을 팔긴 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끓여먹는 라면보다는 못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더 맛있게 끓일 수 있을까? 내가 그동안 먹어본 결과 나름대로의 팁을 공유하고자 한다.

 

준비물

기본적인 준비물은 물, , 스프, 냄비 만 있으면 된다고 하지만 더 추가해서 먹고 싶으면 나처럼 달걀, 파 등 여러 가지 음식을 넣어서 만들어도 괜찮다.

 

만드는 과정

첫 번째로 냄비에 물을 담는다.

그리고 물을 끓인다. 물의 양은 면을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통 2개를 넣을 때는 약 900mL 정도 넣는다.

너무 많거나 적으면 추가하거나 버린다.

 

두 번째로 물이 조금씩 끓을 때 스프를 넣는다.

매운 걸 잘 못 먹는다면 물을 조금만 넣든지 스프를 조금만 넣어 맛을 조절할 수 있다.

 

세 번째 면을 투하하여 담그고 젓는다.

저을 때는 살살 저어준다.

 

마지막으로 맛있게 라면을 먹으면 된다.

 

주의할 점

라면을 끓일 때는 뜨거우니 항상 조심하여 끓여야 한다.

만들 때 물의 양을 너무 많이 하면 싱거워지고 너무 많이 하면 짜기 때문에 물의 양을 잘 체크하고 면을 넣어야 한다.